은평구, 코로나19 예방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방역서비스'
은평구, 코로나19 예방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방역서비스'
  • 허인 기자
  • 승인 2020.04.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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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대상 실시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방역지원단을 결성해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가정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5일 구에 따르면 방역지원단은 일일 3가정 이상 직접 방문해 △ 가정의약품 14종 △ 마스크 △ 손소독제‧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가정 내‧외부를 소독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의 안전을 지원한다.

방역서비스는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가족이면 누구나 17일까지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가정 방문 전 사례관리사가 가정별로 필요 물품을 확인해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가정 소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방역서비스 이외에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사를 연계해 전화상담(6회 무료)으로 마음 방역을 돕고 있으며, 가정 내 다양한 문제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