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은퇴고객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KB 4대연금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용대출 상품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4대 공적(국민·군인·공무원·사학)연금을 수급하는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상환은 일시 또는 분할로 가능하다. 종합통장자동대출을 포함해 1년 이내 일시상환방식을 이용하면 최장 10년까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분할상환방식 대출 기간은 최소 1년 이상 최대 5년이다.

대출금리는 고객이 수령하는 연금종류와 신용등급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저는 이날 기준 우대금리 포함 시 연 2.80% 수준이다. 20년 이상 국민은행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최고 연 0.3%p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은퇴고객 생활안정과 일시적인 필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백세시대에 안전하고 든든한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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