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6명…총 1만6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6명…총 1만62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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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소 22명 추가…해외유입만 647명
격리해제 193명 늘어 6021명…사망자 5명 늘어 174명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검역소 22명을 포함해 86명 추가되면서 1만명선을 넘어섰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검역소 22명을 포함해 86명 추가되면서 1만명선을 넘어섰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86명이 추가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86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1만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647명이었다.

이날 검역소에서도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검역소 확진자 수는 264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의정부성모병원 관련확진자가 다수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경기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539명으로 늘었다.

이어 △서울 18명(누적 확진자 수 506명) △대구 9명(6734명) △경북 5명(1309명) △강원 2명(41명) △인천 1명(74명) △광주 1명(26명) △충북 1명(45명) △충남 1명(134명) △전북 1명(15명) △전남 1명(15명) △경남 1명(107명) 등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193명이 증가된 6021명이었다. 아직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3867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5명 늘어 174명이었다.

한편, 3일 0시 기준 총 44만3273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중 41만4303건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8908건에 대해선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