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다시 한 번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꽃다발 5000개를 시청자에게 무상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4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공영홈쇼핑 농협방송 편성시간에 ‘열려라 꽃길’이라는 주제로 1만2500원 상당의 꽃다발을 하루에 1000개씩 총 5000개를 선착순 무상 증정할 계획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6250만원 규모다. 

앞서 농협경제지주는 화훼농가 돕기 차원에서 지난 3월 27일에 농식품부, 공영홈쇼핑과 함께 홈쇼핑 최초로 꽃다발 판매방송을 편성해 준비했던 2900세트를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농협경제지주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공영홈쇼핑을 통해 꽃다발 판매방송을 8회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지친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는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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