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기반 인테리어 020 플랫폼 '인지도' 출시
지도 기반 인테리어 020 플랫폼 '인지도' 출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4.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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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사례·위치 정보 결합해 업체 정보 제공
인지도 플랫폼 모바일 및 PC 화면. (자료=메이크썸노이즈)
인지도 플랫폼 모바일 및 PC 화면. (자료=메이크썸노이즈)

메이크썸노이즈(대표 정우성)가 지난 1일 인테리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인지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지도는 인테리어와 위치 정보를 결합해 사용자가 주소 및 지역명으로 인테리어 시공 사례와 업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인지도는 지도를 활용해 인테리어 업체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테리어 플랫폼과 차별성을 뒀다. 수천 개에 달하는 시공 사례를 지도 위에 수평적으로 노출할 수 있어 고객은 효율적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인테리어 업체는 노출 기회를 동등하게 가질 수 있다. 

인지도는 이를 통해 무한 스크롤로 인한 소비자의 피로감과 업체의 노출 불평등 불만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와 업체 간 1대 1 매칭 방식도 도입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공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효용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인지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공사례를 찾아 견적을 문의하면 공사 업체와 직접 연결된다.

정우성 인지도 대표는 "인지도는 인테리어가 부동산이라는 공간에 종속되는 개념으로 위치와 주소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롭테크에 속한다"며 "그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지도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지도 서비스는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며, 현재 PC와 모바일 모든 기기에서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6월에는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