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삼환기업, 대구 메트로프라자 지하상가 임대료 50%↓
SM삼환기업, 대구 메트로프라자 지하상가 임대료 50%↓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4.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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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소상공인 지원 위해 이달부터 한시 적용
김충식 삼환기업 대표이사. (사진=삼환기업)
김충식 삼환기업 대표이사. (사진=삼환기업)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 부문 계열사 SM삼환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임대료 인하 대상은 대구 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과 봉산육거리 사이에 있는 메트로프라자 지하상가 132개 점포다. 삼환기업은 이들 상가에 대해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임대료 50%를 내리기로 했다.

김충식 삼환기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