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은 인덱스 펀드에 처음 가입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인덱스 펀드가 답이다!' 이벤트는 펀드 투자에 관심은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포스증권은 최근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인덱스 펀드가 저가 매수에 알맞은 상품군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인덱스 펀드는 선정한 대상지표의 변동과 동일한 투자성과 실현을 목표로 하는 펀드다. 

이번에 엄선한 펀드는 증시안정펀드 조성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수인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포스증권은 펀드별 운용 규모가 크고, 타 클래스 대비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한 S클래스의 인덱스 펀드를 선정했다.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펀드 중 이벤트에 해당하는 상품은 △교보악사파워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S △이스트스프링코리아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S △한화Smart++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S다. 

코스피 15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로는 KB스타 코스닥15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S와 삼성코스닥150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S이 선정됐다. 

포스증권은 해당 펀드에 1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클럭 마사지기를 제공한다. 또, 100만원 이상 투자한 모든 투자자에게는 현금처럼 펀드를 매수할 수 있는 펀드 쿠폰을 지급한다. 

최용석 한국포스증권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최근 주가가 폭락하자,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하는 투자자들로 인덱스펀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며 "지난 24일 2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증시안정펀드가 조성되는 등 인덱스 펀드에는 더욱 유리한 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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