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후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더 큰 국익 생각해야”
송영길 후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더 큰 국익 생각해야”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4.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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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이 최우선…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사진=송영길 후보측)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사진=송영길 후보측)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인천 계양구을)는 2일 “선거운동 첫날, 더 큰 국익을 생각합니다. 제 선거운동보다 ‘코로나19 예방’이 우선”이라며,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때론 빠르고 맹렬한 기세로 시민들의 마음속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계산역 출근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송 후보는 “통상적인 유세 방법이 아니더라도 창의적 선거운동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지난 미국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5200만달러의 TV 광고비를 이긴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0원짜리 트위터’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송 후보는 “아이들의 개학마저 연기하면서까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국민이 노력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진심이다. ‘시민들의 삶을 위한 정치’를 하느냐, ‘배지를 위한 정치’를 하느냐의 차이는 대규모 유세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시민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계양살이 35년이다. 계양을 위해 송영길 정치 20년의 힘으로 101만평 계양테크노밸리를 유치했고, 이제 테크노밸리의 완성으로 위대한 계양시대를 열겠다“며 선거 운동 첫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 후보는 21대 총선 공약을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성실히 알리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는 온라인 선거 운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