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심 속에서 텃밭 체험 ‘시민농장’ 개장
수원, 도심 속에서 텃밭 체험 ‘시민농장’ 개장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4.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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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2일 도심 속에서 텃밭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농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친환경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생태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8개월간 시민 텃밭을 탑동 시민농장, 두레뜰·물향기·청소년 문화공원 등 총 4개소에 운영한다. 시는 이들 지역에 총 2000계좌를 선착순 모집하며,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주말에 체험 텃밭에 많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텃밭 2부제를 시행하며 텃밭 번호 짝수는 토요일 홀수는 일요일에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농장 텃밭 체험은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 등 수원시 곳곳에 마련된 텃밭에서 1년 동안 시민이 직접 경작하는 농업 활동이다 텃밭 체험자는 경작할 때 비닐, 화확비료, 화학농약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할 수 없고 텃밭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