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첨단산업도시 넘어 ‘창조도시’ 만든다
성남, 첨단산업도시 넘어 ‘창조도시’ 만든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4.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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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실리콘밸리 경제허브 도시생태계 구축 추진

경기도 성남시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산업 및 바이오헬스 산업벨트, 백현MICE 클러스터 등 3대 권역을 이어 첨단산업 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38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게임콘텐츠산업 최대 집적지인 판교에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을 위해 5월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판교콘텐츠 거리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성남벤처펀드 500억원 추가조성, 7월 판교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 200호 입주, 10월 판교역 창업카페 및 창업지원시설 개소 등을 통해 공공지식산업 플랫폼조성 확대와 청년창업활동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산학연병관 혁신네트워크 성남형 C&D플랫폼 구축, 컨트롤타워 바이오헬스 허브 조성, 야탑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등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를 잇는 바이오헬스 산업벨트 구축도 집중 추진한다.

한편 성남하이테크밸리에는 5월에 소공인 집적지구 인프라구축 시설이 개관하고, 플랫폼 상대원 645건립을 위한 문화창업 복합공간 설계 용역 공모을 추진한다.

또한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다목적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착공했으며, 11월에 용역을 완료해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이밖에도 삼평동 641번지 우수기업 유치와 드론생태계 조성사업, 성남도시철도 2호선(판교트램)과 출퇴근전용버스 배차확대, 백현지구 MICE시설 조성, 산성대로 도심재생 사업, 성남시 대표축제 개최 등도 추진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