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다온중, 클래스 학습관리 원격교육지원 TF 가동
의정부 다온중, 클래스 학습관리 원격교육지원 TF 가동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0.04.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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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수업시스템 바탕 개학 준비 ‘착착’

경기도 의정부 다온중학교는 지난 2월부터 자체적으로 준비해 온 온라인수업시스템을 바탕으로 2일 시범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온중은 2019년 의정부교육지원청 기초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인 무선인프라구축사업을 통해 전 교실 온라인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들의 노트북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실수업을 완비했다.

또한 2월 신학년 교육과정 워크숍에서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사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해 이번 온라인 개학에 빠르게 대처했다.

3월 개학이 연기되면서 다온중은 전교사 온라인수업 운영 실전 연습 및 원격회의 체제를 구축해 온라인 클래스 학습관리 원격교육지원 TF를 가동했다.

또 전 교직원 원격 화상회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19일부터 교과별 온라인클래스를 시작했다.

전 교사가 구글 클래스룸과 EBS 온라인클래스, 학교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식의 교과별 온라인클래스를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최적의 방법을 찾는 과정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이 원활하고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구글 클래스룸을 온라인클래스를 구축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날부터 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원격교육 시간표를 작성해 온라인 학습 1차 시범수업을 진행한다. 1차 시범 운영을 통해 온라인 원격수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6일부터 3일 동안 2차 시범수업을 진행한다.

조성제 교장는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교육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경험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