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책임경영계약 체결…비상경영체계 '강화'
SR, 책임경영계약 체결…비상경영체계 '강화'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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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조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초점
2일 권태명 SR 대표이사(사진 중앙)와 임직원들이 책임경영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R)
2일 권태명 SR 대표이사(사진 중앙)와 임직원들이 책임경영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R)

SRT 운영사 SR이 2일 비상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상임이사 및 실장 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책임경영계약은 대표이사가 본부장 및 실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보장해 자율적인 경영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하는 계약이다. SR은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SR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올해 책임경영계약에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열차 운임할인 △재정 조기집행 등 지역상생 과제를 중점 반영했다. 또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수익창출 및 비용절감과 재무건전성 확보 등의 목표도 함께 설정했다.

한편, SR은 준시장형 공기업 지정 첫해인 지난해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해 4대 목표로 설정한 안전과 고객서비스, 정시율, 이용객 확대를 모두 달성한 바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의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경영에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