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2020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역 제한은 없으나 도내 주소지가 돼 있는 청년은 타 시도 청년과 팀 단위로만 참여가 가능하고 단독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 모집분야는 문화예술·청년창업·역사자원 등 다양하며 지역자원과 특산품 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경우 우대한다.
군은 전문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명(팀)을 선발해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업화 자금과 정착활동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17일까지이고,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젊고 패기 있는 도시 청년의 지역 유입으로 청년창업 분위기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위/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