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 오는 24일 시행… 고3은 등교 
서울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 오는 24일 시행… 고3은 등교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4.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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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 첫 시행. (사진=연합뉴스)
4월24일 첫 시행. (사진=연합뉴스)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가 오는 24일 실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평가일정이 네차례 연기된 끝에 확정됐다. 

2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평가 시행 계획을 밝혔다. 

모의평가는 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등학생들이 매년 학기초 제일 처음 치르는 수능 모의평가다. 

당초 3월12일 처러질 예정이었으나 개학 연기에 따라 19일로 미뤄졌다. 이후 계속 개학이 연기되면서 4월2일로 늦춰졌다가 또다시 두 차례 연기됐다. 

온라인 개학이 확정됐으나 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생은 등교 시켜 시험을 보게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대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측은 “거듭된 개학연기로 높아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학교의 노력을 지원하고자 학생들을 등교 시켜 학력평가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5월12일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정기 모의평가는 6월18일 치러질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