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사회공헌 전체 예산 94% 조기집행추진
HUG, 사회공헌 전체 예산 94% 조기집행추진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02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취약계층 지원 위해 이달 82억원 집행
주택보증공사가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주택보증공사가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회공헌 예산 조기 집행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HUG의 사회공헌 전체 예산은 87억원이다. 이 중 94%에 달하는 82억원이 이달 안에 조기 집행된다.

HUG는 지난 1일 긴급 주거지원 필요가정에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하는 'HUG THE CHILDREN' 등 8개 사업에 16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했고, 이달 중으로 16개 사업에 66억원의 예산을 추가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HUG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편의용품을 지원하고, 노사합동 기부금 조성을 통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코로나 피해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했다.

HUG는 이번 조기 집행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국민 중심 사회공헌 사업 추진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