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뚫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 행보
안동, 코로나19 뚫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 행보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4.02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세 시장 주관 ‘2021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1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시는 2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1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시 간부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올 들어서도 부시장 주관으로 세차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이달 말 경북도를 통해 각 중앙부처로 신청하는 2021년도 사업에 지역 현안 사업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권영세 시장이 주관했다.

시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는 60개 사업 1352억원에 이른다.

섬유 빅데이터 기반 AI-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 관광거점도시 육성 ▷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 사업 ▷ 혁신 신약 개발 기반구축사업 등 안동의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관광, 바이오 등이다.

이와 별도로 이달에는 ‘안동형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핵심 신산업 보고회를 통해 10년 후 안동의 미래 산업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한 차례 더 갖는다. 이어서 21대 총선이 마무리되면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의 정치권을 총망라한‘예산정책간담회’를 통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갖춰 나간다.

권영세 시장은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정부의 정책에 부응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내 국비 사업 등으로 현실화시키는 등 경북 중심도시로서의 위상과 예산 규모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