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취소
양평군,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취소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0.04.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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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다수 인파 몰려…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4월24일~26일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11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격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이 지역 최대 축제인 산나물 축제를 취소한 것은 1월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에서 꺾이지 않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또, 정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강력하게 시행하는 정책에 맞춰 불특정다수의 인파가 밀려드는 산나물 축제를 전격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동균 군수는 “날이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경제,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축제를 개최하려 했지만 안전을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