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3000만원 지원규모의 공유촉진 사업을 오는 6~21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써 시민편의를 제공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해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와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 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 등의 공유 촉진 사업을 찾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기업(단체) 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추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유단체·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유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주기로 했다.
공모참여 자격은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성남지역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 등이다.
지원신청서와 공유사업 실적 증빙자료 등을 기한 내 시청 7층 지역경제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지난해 ㈜마을공감, 문화예술공유플랫폼 이음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착한장터, 고큐바테크놀로지㈜ 등 4곳을 공유기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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