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막판 반등 … 7.39P 오른 1336.39
코스피, 막판 반등 … 7.39P 오른 1336.39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04.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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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증시 강세에도‘상승’…1355원 마감
장중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폐장 1시간을 남기고 상승반전 하는데 성공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39포인트(0.56%) 오른 1336.39로 마감했다.

장중 프로그램 매물이 2000억원 가까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들어 1300억원까지 폭을 줄이면서 지수가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1949억원, 249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11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84%(5000원) 떨어진 59만2000원을 기록해 60만원대 돌파에 실패했다.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강세에도 불구,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오른 1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원 오른 1333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장중 1348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이후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340원선 아래로 다시 밀렸다.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자 환율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330원대 근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