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안전 가림막 설치와 사회적 거리 두기 나서
문경시, 안전 가림막 설치와 사회적 거리 두기 나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4.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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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책상 1화분 놓기 운동으로 마음의 거리는 좁혀요
문경시 종합민원실 - 안전가림막, 1책상 1화분 운동 사진
문경시 종합민원실 - 안전가림막, 1책상 1화분 운동 사진

경북 문경시는 종합민원실 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안전 가림막을 설치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업종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책상 1화분 놓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종합민원실은 많은 민원인들이 방문하는 업무 특성상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업무를 보기에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민원 창구마다 투명 아크릴판의 안전 가림막을 설치해 민원인과 창구 직원의 접촉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식, 결혼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위축된 화훼 농가를 돕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을 꽃으로 새 단장했다.

한편,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안전 가림막 설치로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봄 꽃을 바라보며 작은 힐링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