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 운영
금오공대,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 운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4.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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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홈페이지, 화상상담 등 다양한 채널 활용
금오공대 학생상담센터 전경(사진=금오공대)
금오공대 학생상담센터 전경(사진=금오공대)

경북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2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이 콜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구성원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심리상담은 전화, 홈페이지 게시판(금오공대 상담센터 홈페이지), 화상상담(전화상담 후 시행) 등 다양한 채널로 진행되며 운영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대학은 심리상담 콜센터 이외에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 고위험군과 상담희망자를 선별 관리할 계획이다.

대학은 건강관련 정보제공과 정부산하 무료상담기관 안내를 통해 구성원들이 코로나19 관련, 불안감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과 사회적 우울증에 대비해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교수와 학생의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업 및 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적인 등교일 지연으로 인해 1:1 대면으로 이뤄지던 교수와 학생상담을 비대면으로 변경하고 진로와 취업, 학업, 대인관계 등의 내용으로 매학기 2회 이상 진행된 상담은 전화, 온라인 등을 활용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과 사회적 우울증에 대비해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교수와 학생의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업 및 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통 분담도 극복도 모두 함께 할 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슬기롭게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