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노무관리 원스톱 처리 '퇴근해CU' 론칭
CU, 편의점 노무관리 원스톱 처리 '퇴근해CU' 론칭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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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효율적 점포 운영 돕고자 3개월간 개발
근로계약서 작성·급여계산 등 모바일 앱 간편 활용
(제공=BGF리테일)
(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CU(씨유)’는 매장 노무관리 업무를 꼼꼼하면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선 애플리케이션(앱) ‘퇴근해CU’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퇴근해CU는 근로계약서 작성과 근태 관리, 급여 계산 등 고용부터 근무에 이르기까지 편의점과 관련한 모든 제반사항을 모바일 앱으로 쉽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이는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관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각종 비용 등을 포함한 급여가 자동 계산되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업무 소요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기록·계산 오류 등으로 인한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 각 시간대별 직원 업무 체크리스크를 점포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점포 관리도 가능하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아울러 매장에서 대부분 수기로 작성했던 근로계약서를 전자 문서로 체결하고, 직원 출퇴근 현황도 매일 QR코드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최신 노무 소식과 정보를 담은 노무 월간지·온라인 교육 컨텐츠 등도 게시될 예정이다.

CU는 지난해 말 노무관리통합솔루션 샵솔을 서비스하는 위솝과 제휴를 맺고, 3개월에 걸쳐 ‘퇴근해CU’를 개발했다. 3월 한 달 간 직영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점장과 매니저, 직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어 이달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임지훈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가맹본부 역할은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상의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열린 소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제도와 운영 시스템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