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개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예능프로그램을 보듯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금융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채널 운영 방향을 담아 유튜브 채널 닉네임을 재미(FUN)와 신한은행(Shinhan Bank)을 합성한 'FUNhan Bank'로 정했다. 

이에 발맞춰 신한은행은 현직 예능 PD와 작가 자문을 통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직급의 은행 직원들이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용어 등 경제 상식을 알려주는 '친한은행'이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 인근 맛집 소개 영상 '싸대기(싸고 대박 기가 막힌 맛집 탐방)'도 기획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유튜브 개편을 기념해 신한은행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를 비롯해 △에어팟 프로 △신세계 5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금융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며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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