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에 지역사회 기관·단체들 기부 손길 이어져
코로나19 대응에 지역사회 기관·단체들 기부 손길 이어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4.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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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곳곳에서 진주시복지재단으로 성금 · 기부금품 기탁
사진/ 진주시
사진/ 진주시

미래에셋생명은 마스크 2000장(200만 원 상당)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해 달라며 지난달 31일 진주복지재단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 전국보험왕인 왕복순 이사는 “마스크 기부에 나서게 된 것은 지난해 전국보험왕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진주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며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마스크 구입 사정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구입이 어려운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 이성갑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기탁해 준 마스크에는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담겨 있어 받는 이들도 진한 감동을 받을 것이다"며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가득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재단법인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에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성금 및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동건환경에서 성금 1000만 원, 대한불교 감로심장회에서 성금 300만 원, 정원어린이집에서 성금 200만 원, 하이즈항공에서 마스크 1만 개(500만 원 상당), 미래에셋생명에서 마스크 2000개(200만 원 상당), 지수면 이장단에서 성금 2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의 경제적 위기상황이 가중되고 모두가 힘겨워하고 있는 이 때에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들이 하루 빨리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도 힘을 모아 도움을 주신 기관. 단체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기탁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해 잘 활용토록 하겠다”며 “시민들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계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주시 지수면 이장단에서 성금 200만 원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해 달라며 지난 1일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

진주지수면 이장단 노성섭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두달이 넘도록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 하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적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5개 마을 이장들이 수당의 50%를 성금으로 모았다”며 “어려운 때 일수록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개인위생,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도 불구하고 확산이 줄어들지 않아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유용하게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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