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집콕’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보드게임 등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루한 실내 생활에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오는 3일부터 전 점포에서 할리갈리, 톱톱, 다빈치코드 등 인기 보드게임을 소비자들에게 나눠준다.

보드게임은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시티, 삼성, 하나, 신한)로 5만원(식품·가전장르는 구매금액의 50%만 인정) 이상 구매 시 1종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또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홈 파티 음식 레시피, 백화점 식당가 할인 등도 제공한다.

우선 신세계는 이번 주말부터 스마트 메시지를 통해 집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게 즐길 수 있는 음식 레시피를 알려준다. 구체적으론 딸기 샐러드, 알리오 올리오 등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 위주다.

이와 함께 홈 파티 음식에 어울리는 접시도 신세계백화점 생활 바이어가 직접 엄선해 소개한다. 바이어는 덴비의 파스타 볼(Bowl)과 포트메리온의 샐러드 볼(Bowl) 등 화사한 색감이 특징이며 봄을 알리는 식탁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골랐다.

신세계는 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가를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은 신세계가 모두 부담한다.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전 점 식당가에서 신세계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지루한 집콕 생활을 하는 고객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보드게임 사은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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