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스테이션3(다방)가 지난 1일 '주택 매물 정보 상호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와 다방은 보유한 공공·민간주택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 오는 6월 시스템이 오픈되면 주택 수요자들은 대국민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과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다방'에서 공공·민간주택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원룸과 투룸 전·월세 및 공공임대·분양 정보를 제공돼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 19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일 오전 스테이션3 사무실과 경남 진주시 LH 영상회의실에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주택정보를 제공해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주거복지 허브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도 "다방의 민간주택 데이터와 LH의 공공주택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부동산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 선진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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