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도전 프로젝트' 8개 아이디어 선정
서대문구, '청년도전 프로젝트' 8개 아이디어 선정
  • 허인 기자
  • 승인 2020.04.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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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점포 內 작품 전시·명소 홍보 웹드라마 제작 등 눈길
2019 서대문구 청년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사진=서대문구)
2019 서대문구 청년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2020 청년도전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하고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구가 청년 창업아이템 활용과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문제 해소 등을 주제로 지난달 실시한 공모에는 모두 38개의 팀이 참여했으며 사업계획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가렸다.

선정된 사업에는 △문화예술동아리 대학생과 2030청년들의 청년주간 거리축제 기획 △영세 점포 내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 △이화52번가 골목의 청년창업상점 홍보 △관내 명소 홍보 웹드라마 제작 등, 청년 관심 분야와 지역 콘텐츠를 연계한 내용이 많았다.

또한 △대학생과 취업자, 창업가들이 함께하는 진로 세미나 △독서 토론과 글쓰기, 낭독 녹음 △청년 네트워킹 파티 △청년들의 쉼을 위한 사업도 선정됐다.

구는 이들 8개 팀과 이달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이 마무리 되는 올해 12월에는 프로그램 진행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열고 우수 사업에 대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그간 청년들의 도전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사업 아이디어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서대문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