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최초 '핑크색 초코파이' 500만개 판매 돌파
오리온 최초 '핑크색 초코파이' 500만개 판매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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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주 만…여성소비자 중심 각광
연이은 매진에 생산량 25% 추가 결정
오리온 최초의 핑크색 초코파이 제품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제공=오리온)
오리온 최초의 핑크색 초코파이 제품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제공=오리온)

오리온이 봄 한정판으로 선보인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이하 초코파이 블라썸)’은 출시 3주 만에 누적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 블라썸은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6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핑크색 초코파이’다.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초코파이의 신상품으로, 달콤 상큼한 맛과 함께 예쁜 비주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이 같은 호응 덕분에 초코파이 블라썸은 지난해 봄에 출시돼 완판을 기록한 ‘초코파이情 피스타치오&베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일부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는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오리온은 초코파이 블라썸 생산량을 25%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핑크색 초코파이로 계절 한정판의 희소성을 높인 결과, 매진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어울리는 맛과 감성을 더한 시즌 한정 초코파이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2017년 국내 양산형 파이 가운데 최초로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딸기’를 출시한 이후 ‘초코파이情 딸기&요거트’, ‘초코파이情 피스타치오&베리’ 등 매년 봄 색다른 맛과 디자인의 한정판을 내놓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