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대응 스타기업 지원사업 조기 추진
대구, 코로나19 대응 스타기업 지원사업 조기 추진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4.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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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보다 2개월 앞당겨…사업기간도 확대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기업들을 돕기 위해 2020년 기업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기업 지원프로그램들을 전년대비 2개월 빠른 이달 조기 시행하고, 기업지원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 사업기간을 12개월에서 14개월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시 스타기업(스타기업 100 89사, Pre-스타기업 122사)으로 지정된 기업이며, 2020 신규 스타기업과 Pre-스타기업 모집은 5월에 진행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내 방역지원, 기업의 실시간 맞춤형 수요에 대응해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R&D 전문인력 및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기획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가 R&D 과제발굴 및 기획지원’,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혁신 전문가를 지원하는 ‘기술닥터 지원’ 등이다.

최운백 시 경제국장은 “기존 기업지원의 제한요소들을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등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으며, 스타기업 및 지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