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혁신의 시작은 CP 준수"
한미약품 "혁신의 시작은 CP 준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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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의지 다짐…"솔선수범, 의료진·환자 신뢰 중요"
우종수·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4월1일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CP 준수를 강조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보냈다.(이미지=한미약품)
우종수·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4월1일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CP 준수를 강조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보냈다.(이미지=한미약품)

“혁신의 시작은 CP 준수입니다. ‘제약강국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선포한 2020년은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윤리경영의 탄탄한 토대를 쌓아갑시다.”

한미약품은 4월1일로 제정된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우종수·권세창 대표 명의로 CP(Compliance Program, 반부패경영방지시스템) 준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선포했다.

한미약품은 매년 4월1일 CP 준수 메시지를 발표하며 윤리 경영의 의지를 다짐해 왔다.

우종수·권세창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기업으로서 한미의 혁신이 어떤 지점을 향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한미의 혁신은 탄탄한 윤리경영의 토대 위에 쌓아진 정직과 신의, 질병과 싸우는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받는 신뢰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의 CP 준수 의지는 슬로건이나 메아리 없는 외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사업장과 직무,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솔선수범해 지켜야 하는 우리의 실질적 행동지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그룹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CP 준수 실천’ 온라인 서약도 진행했다.

그룹사 전 임직원은 △투명한 업무수행 △관련 법령과 CP규정 준수 △윤리경영 기업문화 조성 동참 등을 다짐했다.

한미약품은 2007년 CP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후 독립기구인 CP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 효과적 준법감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처음으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서 6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CP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영진에서부터 직원 모두에 이르기까지 CP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