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오는 5월31일까지 온라인 추천 펀드 선취수수료를 감면해주는 '펀드 BIG SAL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수료 감면 혜택은 하나은행 전문가가 국내외 시장을 분석해 추천하는 '이달의 펀드'와 '온라인 전용 ELF(주가연계펀드)'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의 펀드를 스마트폰과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선취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온라인 전용 ELF 상품은 선취수수료율을 0.1%로 인하한다.

다만, 후취가 아닌 선취수수료가 부과되는 펀드인 Ae클래스만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은행은 이벤트 기간 중 매입 신청이 완료된 금액에 한해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도 추가 납입액에 대한 선취수수료를 감면할 예정이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다시 수수료가 동일하게 부과된다.

하나은행 IPS부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언택트 금융 일환으로 이번 온라인 전용 펀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금융시장 악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손님 수익률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이소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