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 ‘집단감염 위험시설’ 합동점검 실시
포항 북구청, ‘집단감염 위험시설’ 합동점검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4.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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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집중 점검
북구청은 코로나 19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북구청은 코로나 19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코로나 19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집단감염 위험시설 유흥주점, 단란주점 377개소를 대상으로 15일간(3월22 ~ 4월 5일) 자발적 운영 중단을 요청하고 불가피하게 운영되는 시설의 경우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집중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집단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북구청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운영시설의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체온 등 1일 2회 점검해 대장 작성) △출입구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여우 확인 및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사람, 발열 또는 호흡기 등 유증상자, 고위험군 출입 금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감염관리 책임자 지점 및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하고, 준수사항 미이행 시설에 대해서는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순교 복지환경위생과장은‘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활동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