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코로나19 피해 극복 응원 분위기 조성
예천, 코로나19 피해 극복 응원 분위기 조성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0.04.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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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SNS 이벤트…지역 우수농·특산물 경품 제공

경북 예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경기침체 장기화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작은 SNS이벤트를 실시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성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활력 저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 모임, 외출 자제 등 소비가 크게 위축돼 시름이 깊은 소상공인은 물론 농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SNS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실시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예천참기름(10명), 예천 꿀(10명), 예천 쌀4kg(30명) 등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을 경품으로 마련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의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군 농·특산물을 구매하거나 군 관내 음식점, 의류, 잡화 등 상가를 이용한 영수증을 포함한 내용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그 내용을 화면 캡쳐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 달기로 남기면 된다.

이 외에도 군은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및 중식시간 택시타기, 간식타임 갖기, 직원생일 선물 및 꽃다발 전하기, 중식시간 이용 자율 쇼핑 등 사회의 작은 울림이 되도록 실천하고 있다.

이종헌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너나할 것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동체의식의 힘을 발휘해 더 힘든 분들을 응원하는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