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58주년 맞이 '수산물 소비 촉진운동' 전개
수협, 58주년 맞이 '수산물 소비 촉진운동' 전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4.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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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구내식당 메뉴 집중 편성
1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 17층 구내식당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1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 17층 구내식당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창립 58주년을 맞아 기념식 대신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열고 어업인 돕기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수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립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수산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수협은 매주 수요일 멍게와 굴, 광어, 숭어, 바다장어 등 수산물을 구내 식당 메뉴로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또, 수협쇼핑 할인행사를 통해 15여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도 다음 달까지 추진한다.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수산인들에게 더욱 위협적인 위기의 파고가 다가오고 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