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약쑥, 비만 예방·혈행 개선 ‘탁월’
강화약쑥, 비만 예방·혈행 개선 ‘탁월’
  • 강화/백경현기자
  • 승인 2009.04.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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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한국생명硏 효능 연구결과 밝혀
강화군(군수 인덕수)은 2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과 공동으로 ‘강화약쑥의 비만 예방 및 혈행 개선 효능’ 연구를 추진한 결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판명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산업바이오소재 연구센터 정태숙 박사가 여러 가지 동물 모델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강화약쑥이 고지혈증과 비만 예방 및 동맥경화 예방에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낸 결과다.

또한 이 내용은 최근 국제저명학술지(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25: 1267-1274, 2009)에 게재돼 가치를 증명했으며 관련된 국내 특허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쥐를 이용한 8주간의 실험에서 지방함량이 높은 사료와 함께 강화약쑥 주정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시험군은 비만대조군에 비해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7.1% 감소했으며, 중성지방은 22.5% 감소했다.

또 비만효능 실험을 통해 약 42.9%의 체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동맥경화 실험 결과에 잇어서도 동맥경화 발병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산화된 저밀도 지단백질(LDL)의 양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는 강화약쑥이 다양한 자극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염증자극물질의 생성과 동맥경화를 진전시키는 신호전달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동맥경화 및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군은 고지혈증, 비만, 당뇨, 동맥경화등의 발병률 상승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강화 약쑥을 이용한 비만예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분야 업체와 산업화를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