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유림관리소, 소각산불 방지 위해 야간에도 드론단속 운영
삼척국유림관리소, 소각산불 방지 위해 야간에도 드론단속 운영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4.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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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단속을 통한 관내 산불 발생 사전 차단
 

강원도 삼척국유림관리소는 봄철 대형산불 특별 대책 기간(3월14일~4월15일) 동안 강원 삼척시 관내 소각산불을 예방하고자 야간 드론 단속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척국유림관리소가 보유하고 있는 드론은 총 4대로 드론 운영이 가능한 5명을 한 조로 편성하여 19∼21시 사이, 관내 산불취약지역과 산림 인접 경작지·주택을 위주로 주요 조망점(문의재, 정거리재, 통리재 등)에서 소각산불 감시를 실시한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 불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놓는 행위,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생활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10∼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강영관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불법소각 집중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국민 모두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