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업계 최초 '사설 인증 솔루션' 제공
한국투자증권, 업계 최초 '사설 인증 솔루션' 제공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4.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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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인증서비스…비대면거래 편리성 제고
(자료=한국투자증권)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투자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투자인증서비스는 증권사 최초의 자체 개발 인증서로, 고객은 이를 통해 로그인 및 모든 금융거래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OTP) 및 등록 까지 한번에 진행돼 거래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에 등록된 지문과 페이스 ID(Face ID), 간편비밀번호로 로그인한 후, 보안카드나 OTP없이 한국투자인증만으로 편리하게 이체할 수 있다. 페이스 ID로는 최대 1000만원까지 이체할 수 있으며 지문·간편비밀번호로는 최대 5000만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 적용된 '엠세이프박스(mSafeBox)'는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개발된 시큐어엘리먼트(Secure Element)다. 스마트폰 내에서 암호화 키 및 암·복호화 알고리즘이 노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해,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한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e비즈니스본부 본부장은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사설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뜻깊고, 한국투자인증을 이용하는 고객이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