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이 친환경 자동차 담보물을 대상으로 연 1~4%p 금리 우대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금리 우대는 대출 고객의 담보물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일 경우에 연 2%p~4%p, 하이브리드 차량은 1~2%p 인하한다는 내용이다. 

이승진 페퍼저축은행 오토금융본부장은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가 점차 막을 내리는 현상은 전 세계적 추세"라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에 대한 대중 인식 변화에 따라, 금융기관들도 함께 녹색금융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리 우대는 페퍼저축은행이 시행 중인 녹색 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월부터 녹색건축물을 담보로 한 주택 담보대출 상품에 최대 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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