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살리기 총력 대응
양천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살리기 총력 대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4.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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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제안으로 채택된 지역경제활성화 관련 7개 사업, 4월부터 추진
영수증 모아 코로나19 예방 물품 득템 이벤트,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창구 개발 등
(사진=양천구)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각 부서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채택된 7개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미 시행하고 있거나 시행 불가한 17건을 제외하고 총 7개 사업을 채택했다.

선정된 사업의 내용은 △영수증 모아 물품 득템 이벤트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창구 개발 △안심 음식점 현황판 부착하기 △동네 꽃집 살리기 △직원 대상 오늘은 ○○하는 날(간식의 날, 도시락의 날 등)지정 운영 △양천사랑상품권 구매앱 도우미 운영 △직원 칭찬 주인공 등에게 양천사랑상품권 지급 등이다.

‘영수증 모아 코로나19 예방 물품 득템 이벤트’는 관내 음식점 및 전통시장 등에서 모두 합산해 10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감염병 대응 세트(손소독제, 마스크)를 지급해 주는 사업이다. 2일부터 시작한다.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창구 개발 사업’은 전통시장 물건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구는 1개 시장을 선정 4월 중순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안심 음식점 현황판 부착 사업’은 주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으로 청결을 유지한 음식점에 안심 현황판을 부착하는 내용으로, 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천구지회와 함께 식당을 늘려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