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팜한농 대표, '농산물 사주기 운동'…농가 고통분담 동참
이유진 팜한농 대표, '농산물 사주기 운동'…농가 고통분담 동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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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농가 도움 주고자
임직원 쌀·토마토 등 시중 가격으로 구매
이유진 팜한농 대표. (제공=팜한농)
이유진 팜한농 대표. (제공=팜한농)

그린바이오 기업 ‘팜한농(대표 이유진·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위축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국산 쌀과 토마토 등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학교급식 중단과 외식 수요 감소로 농산물 판로가 막히고, 외국인 노동자 수급 불안으로 일손부족 문제까지 겹치는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 농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한 취지로 기획한 것이다. 

이에 팜한농 임직원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쌀 10킬로그램(㎏)과 20㎏, 토마토 2.5㎏ 등의 농산물을 선택해 시중 판매가격으로 구매한다.

팜한농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농촌과 농업인에게 필요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