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코로나’ 영화 제작… 전염 두려움·인종차별 담아
캐나다서 ‘코로나’ 영화 제작… 전염 두려움·인종차별 담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4.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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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한 시민이 보호장구를 착용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캐나다 밴쿠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한 시민이 보호장구를 착용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캐나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됐다. 

1일 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 등이 31일(현지시간) “캐나다의 독립영화 감독인 모스타파 케시배리는 영화 ‘코로나’ 제작을 완료하고 온라인 스트리밍 출시를 준비 중이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화 ‘코로나’는 바이러스 전염의 두려움과 인종 차별 등을 다뤘다. 백인우월주의자와 중국계 여성, 흑인 수리공, 밀레니얼 세대, 건물 주인 부부와 세입자 등이 엘리베이터에서 갇히면서 코로나19가 퍼지는 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감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관광객이 공격받았다는 것을 참작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