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일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5.72p(0.33%) 내린 1748.9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6p(0.99%) 내린 1737.28로 출발해 장초반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6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552억원과 105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p(0.94%) 오른 574.41을 가리켰다. 지수는 0.19p(0.03%) 내린 568.88으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분을 빠르게 되돌리며 상승전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42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여 상승장을 이끌고 있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과 88억원 규모를 팔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부담이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했다.
지난 3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32p(1.84%) 하락한 291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06p(1.6%) 내린 258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4.05p(0.95%) 하락한 7700.10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분기에 약 20% 폭락하며,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23.2%가량 내려, 1987년 이후 가장 큰 폭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