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극복 ‘따뜻한 나눔’
연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극복 ‘따뜻한 나눔’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3.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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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마스크 1만1300매 군에 전달…일자리사업에 배부
경기도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가 자체 제작한 수제 마스크 1만1300매를 연천군에 전달했다. (사진=연천군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가 자체 제작한 수제 마스크 1만1300매를 연천군에 전달했다. (사진=연천군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자원봉사자가 자체 제작한 수제 마스크 1만1300매를 연천군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 9일 연천군 보건의료원에 2000매 전달로 모두 1만3300매를 전달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간 연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수제 마스크 제작 활동에는 3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루 1000매 이상 제작 초기 목표인 1만매 제작을 달성했다.

연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봉사자 간 거리두기를 필수로 안전한 마스크 제작으로 완성품은 철저한 살균 소독 과정을 거치는 등과 봉사 단체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어울림봉사회와 아슐리안회에서 자체 제작해 연천군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한 수제 마스크 4000매도 함께 전달한 마스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노인 일자리사업에 배부할 예정이다.

연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동과 필요한 곳의 추가 지원을 위해 오는 4월3일까지 5일까지 마스크 제작을 진행한다.

강정식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공급과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시점에 봉사자가 만든 마스크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원단부터 재봉까지 제작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