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후보, 안산시 건축사협회 임원단과 간담회 개최
고영인 후보, 안산시 건축사협회 임원단과 간담회 개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0.03.31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영인 후보 측)
(사진=고영인 후보 측)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갑 후보는 지난 30일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안산시 건축사협회 최기영 회장과 임원단의 방문을 받고 간담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고영인 후보는 인사말에서 “고등학교 때 수학과 미술을 잘해서 이와 관련된 학과를 찾다가 건축학과에 입학했다. 건축 관련한 일에 종사하는 동창들로부터 애환을 많이 들었다. 가족과 함께 살 멋진 집을 내 손으로 짓고 싶었지만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면서 국가건축가가 되겠다고 목표를 바꾸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출마한 이유도 북유럽 모델의 복지국가 시스템을 건축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석정훈 회장은 답사를 통해 "아름답고 살기 편한 건축물을 짓는 것 못지않게 주거안정과 사회공공을 위한 역할이 중요한데 이런 측면에선 건축사들이 제 역할을 못 해왔다"며 "앞으로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 주거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주거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자유 발언에서 법과 제도, 국토부 공무원의 태도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주거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이나 싱가포르에서 배우자는 의견도 있었다.

고 후보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생애주기별 복지 문제에서 주거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저출산 문제, 청년 문제, 결혼, 노후 등도 주거 문제가 해결이 중요한 요소이다. 작년에 출판한 저서 '경제성장의 비밀, 복지국가'에서도 중요하게 다룬 분야이다. 여기 계신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저도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