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30여명 재능기부
전남 고흥군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면 마스크 2000매 제작에 나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면 마스크 제작을 위해 재봉틀 사용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바느질 고흥공방의 재능기부와 대한적십자사회, 여성자원봉사자회, 밀알봉사회, 포두면 새마을부녀회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면 마스크 만들기는 가정의 재봉틀을 이용하거나 고흥군여성지원센터 내 마련된 재봉틀을 이용해 제작하게 되며, 제작된 마스크는 건강취약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에게 나눠 배부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 때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제작된 마스크가 건강취약계층에 전달돼 모든 군민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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