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시정 핵심사업 ‘협업·연계 TF팀’ 운영
밀양, 시정 핵심사업 ‘협업·연계 TF팀’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3.31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내권관광벨트화팀 등 7개 가동…사업 완성도↑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 협업 TF팀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4년차 추진사항에 대해 시장과 팀원 간 토론 및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예산의 절감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정주요 핵심사업의 협업·연계 TF팀’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정주요 핵심사업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밀양 신경제 지도를 완성해 나가고자 지난 2017년부터 ‘핵심사업의 협업연계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협업 TF팀’은 민선7기 미래 100년을 위해 밀양시 시정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부서간의 업무공유 및 협의로 보다 창의적인 착안사항을 발굴하고, 예산의 중복과 행정력의 낭비를 막기 위해 구성됐다.

협업 TF팀은 △시내권 관광벨트화 △영남루 랜드마크화 △해천테마거리 조성 △내륙형 생태휴양벨트 조성 △6차산업 기반확대 △나노산업육성 △가곡동 신활력프로젝트 등 담당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7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계가 가능한 관련부서간의 협업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업 TF팀’은 회의를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방향성 정립과 목표를 공유하고, 사업간 연계가 가능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정부 공모사업 신청, 국.도비 확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사업 등으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달 30일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을 비룻한 협업TF 팀장(담당국장), 팀원 등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7년부터 4년차 추진해온 시정주요 핵심사업 등에 대해 토론 및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서별 단편적인 사업추진에 머무르지 말고, 첨단산업과 교육, 농업과 유통·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의 융·복합화를 통한 복합성장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밀양다움’을 제대로 담아낸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