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경영진, 급여반납으로 코로나 기부 동참
기보 경영진, 급여반납으로 코로나 기부 동참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3.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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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 기보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부산시 남구 기보 본사. (사진=신아일보DB)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운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운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6명은 다음 달부터 4개월간 급여 30%와 10%를 각각 반납한다.

이번 급여 반납으로 마련한 재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또는 온누리상품권 기부를 통해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정윤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했다"며 "이번 급여 반납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