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펭수빵’이 출시 2주 만에 판매고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 12일 EBS(교육방송)의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를 모델로 한 펭수빵을 출시했다. 펭수빵은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펭수 유행어인 ‘대빵’을 콘셉트로 한 빅(big) 사이즈의 제품이 특징으로, ‘러블리 우유롤롤’과 ‘스위뜨 페스츄리’, ‘엣헴엣헴 초코꽈배기’, ‘터질듯한 땅콩미니샌드’, ‘하이!하이!소시지피자빵’ 등 5종으로 구성됐다.
펭수의 인기 덕분에 SPC삼립의 펭수빵은 불과 2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넘어섰는데, 이는 동기간 다른 신제품과 비교해 두 배 높은 수치다.
SPC삼립은 펭수빵이 이전의 국찌니빵·포켓몬스터빵·카카오프렌즈빵 이후 캐릭터빵의 흥행 계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펭수빵은 특히 제품에 동봉된 ‘펭수씰’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펭수씰은 총 71종으로, 펭수의 짤방(유머를 위한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과 일러스트 등의 이미지를 담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펭수씰을 모으거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인증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펭수빵 출시 당일 온라인에 1000여건의 구매 인증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SPC삼립은 펭수빵의 인기에 힘입어 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 제품에 펭수 캐릭터를 적용한 신제품 ‘신이 나! 크림치즈슈’와 ‘펭러뷰 쇼콜라케익’ 등 냉장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
한편, SPC삼립은 펭수빵 1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4월 초에 삼립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펭수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한정판 ‘펭수씰 북’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