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지구 도시농업텃밭 새롭게 단장
순천시, 신대지구 도시농업텃밭 새롭게 단장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0.03.31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도시민 텃밭 분양
신대 도시텃밭. (사진=순천시)
신대 도시텃밭.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오는 4월7일부터 10일까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신대도시텃밭(해룡면 신대리 2136) 분양 신청을 받는다.

31일 시에 따르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오던 신대도시농업공원(해룡면 신대리 2137)이 지난해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로 결정됨에 따라 인근 부지에 새롭게 신대도시텃밭을 조성한다. 이에 개장(4월25일 예정) 전 텃밭을 분양함으로써 개장과 동시에 텃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금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180구좌로, 세대 당 1구좌(10㎡)를 신청할 수 있고 연간 3만5000원의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무농약, 무화학비료, 무비닐 등 친환경 농사법을 실천해야 하며, 오는 4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텃밭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접수를 최소화하고자 4월7일부터 9일까지 이메일 접수 위주로 추진하고, 이메일 접수가 힘든 분들을 위해 4월10일 하루 동안 방문접수도(해룡면 신대행정복합시설 2층)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 및 분양을 통해 도시민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녹색 여가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정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