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통화스왑 자금 '87억2000만달러' 공급
1차 통화스왑 자금 '87억2000만달러' 공급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3.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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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일물에 16곳 응찰해 79억2000만달러 낙찰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사진=신아일보DB)

한국은행이 120억달러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총 87억2000만달러가 낙찰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84일물은 79억2000만달러, 7일물은 8억달러다.

84일물 응찰 기관 수는 16곳으로 평균 낙찰금리는 0.9080%며, 7일물 응찰 기관 수는 4곳으로 평균 낙찰금리 0.5173%다.

외화대출 만기일은 84일물과 7일물이 각각 오는 6월25일과 다음 달 9일이다.

한은 관계자는 "낙찰된 금액은 결제일인 다음 달 2일 실제 공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